‘팀 버튼 특별전’을 보고 나온 뒤 그냥 집에 가는 건 아쉬워 용산 cgv로 <범죄도시2>를 보러 갔다.
역시 영상.. 인지이본당히 많았다.
개봉한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좌석이 거의 꽉 차있었다.
.!
(사실 거리를 둘때가 더 좋았다.
.) 좌석이 비어있는게 ‘ㄹㅇ’ 편안했는데)
내 회차는 의외로 관객들의 반응?” 반응이 좋아서 개그 장면이 나오면 다 같이 웃기도 했다.
”
다 좋은데 딱 하나만…제 옆자리가 하필이면 영화 시작 후 들어올 수는 있지만 어쨌든 다른 관객에게는 피해를 주는 행동이니까 조용히 들어와야 하는 게 예의인데.
핸드폰을 환하게 밝히고 여기저기 비추면서 들어와서 앉아있으니까 부스스하고 중간엔 당당하게 핸드폰도 하더라구.이런 사람들을 번디불이라고 부른다.
어쨌든 눈치를 보니 그 이후에는 조용했기 때문에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번 2편은 배경이 베트남이었는데 현지에서 촬영한 게 아니라 한국에서 베트남처럼 만들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아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어..!
그리고 확실히 1탄을 살펴보는 게 등장인물이나 웃음 포인트를 캐치하기 쉬웠다.
나는 조금이라도 지루하면 ‘얼마나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순간없이 재밌게 봤어!
첫 번째 작품과 비교하면 개그 장면이 더 많아진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마동석 배우의 몸이 더 거대해졌습니다.
솜씨 봐… 진짜 손석구 배우 빌런 연기 대단하더라.
이날 범죄도시 무대인사도 있어서 조금만 기다렸더라면 다른 배우들도 만날 수 있었을 텐데 오전 일찍부터 움직이며 체력 방전으로 고민 없이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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