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보고 온 THE BATMAN 더 배트맨 리뷰 : )
출연자 : 로버트 패틴슨(브루스 웨인) 폴 다노(리들러) 조 클라비츠(세리나 카일-캣우먼) 앤디 서키스(알프레드 페니워스, 출연자)
제프리 라이트(제임스 고든) 콜린 파렐(펭귄) 피터 서스가드(길 콜슨) 존 타투로(카마인 파르코네)
스포일러 없는 간략한 줄거리 : (평소처럼) 가장 외롭고 다크한 히어로 배트맨이 강담사를 지키는 이야기야.
러닝타임 176분 더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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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의 배트맨이 이번에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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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하면 트와일라잇 시리즈나 테네이트가 떠오르는데 트와일라잇 시리즈 때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외국에서는 강동원급 이미지로 굉장히 인기있는 배우라고 하는데 강동원을 대입하기에는 어려운데
트와일라잇과는 다른 다크한 이미지의 히어로가 잘 어울렸던 로버트 패틴슨 : )
긴 러닝타임에 걸맞게 영화는 전개 과정 내내 물음표가 가득해 그것을 하나씩 추리해 나간다.
고담시장이 죽는 것을 시작으로 엘리트 집단을 향한 연쇄살인이 시작되는데 범인은 리들러라는 자신의 이름도 밝히며 배트맨에게 수수께끼를 던졌고,
배트맨은 이걸 하나씩 파헤치면서 고든 형사와 함께 사건에 접근하고… 이 과정에서 캣우먼을 만나게 되는데
수수께끼를 풀 정도로 죽은 엘리트 집단의 부정부패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자신의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든 수수께끼는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음을 깨닫는다.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배트맨, 아니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며 “당신이 아빠도 아니잖아”라고 소리치며 알프레드를 잃을 뻔했을 때 나에게 이런 두려움 있는 감정이 아직도 남아 있으면 아끼는 사람을 잃어버릴까 느끼는 두려움이라고 말하는 브루스 웨인.
한국영화라면 네가 나의 아버지이자 가족이다.
눈물을 짜내는 장면이 돼도 이상하지 않은데.
결말은 뭐, 배트맨은 고담의 영원한 영웅이죠? 자세한 것은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포일러하지 않는 리뷰를 쓰려고 노력한다.
”
더 배트맨 THE BATMAN 엔딩 크레딧 쿠키 영상?쿠키 영상이 있는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야 불이 켜지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이미 불이 켜져서 그냥 나와서 찾아보니까. 쿠키 영상이 있대요? ㅠㅠ하지만 긴 자막 후의 쿠키 영상이라고는 볼 수 없는 헛된 영상 중 하나라고 한다.
오히려 쿠키 영상의 느낌이 가득했던 리들러 감옥 장면!
어떻게 조커와 만나게 되는 거야? 조커랑 탈옥하게 되나…
**다른 히어로물과 달리 가장 다크하고 유머러스함도 없는 가장 상처투성이 히어로 배트맨!
특히 이번 영화는 단순히 악당과 싸우는 액션에 중점을 둔 느낌보다는 액션+수수께끼들을 파헤쳐가는 탐정이 된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고민을 그린 영화랄까.
긴 러닝타임 동안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추리를 이어가는 과정이 몰입감 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집중해서 보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웅장한 사운드가 잘 어울렸던 더 배트맨!
추천드려요♥
+ 팝콘 음식이 잠시 생겨서 즐거웠는데 다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을까?CGV콤보 사놓고 집에와서 먹는다ㅠㅠ그리고 돌려쓰는 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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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다회용 컵 옵션이 있는데, 나는 텀블러에서 먹는 줄 알고 선택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반납하는 다회용 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