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오두막 스토미입니다.
평소에 책을 소개할 때는 문어체를 사용하지만 오늘은 평소의 부드러운 어체인 구어체로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언이라는 것은 평소에 아주 좋은 영감을 주지만 고난 속에서 절박함을 느낄 때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성경에도 그런 말이 있어요. 진리의 말씀은 용서받은 자만이 아는 것이라고.여기서 말하는 ‘용서받은 자’란 고난 속에서 절실하게 극복할 방법을 찾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출처 OGQ, 쿨 퓨브릭 도메인지압님의 첫 전자책인 ‘하루 한 번 쉽게 쓰는 명언 에세이’는 그런 면에서 힘든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특히 강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총 30개의 명언을 수록하였으며, 그에 따라 장인어른만의 친근한 느낌과 해석으로 마음속에 받아들이기 쉽도록 글씨를 남겨두었습니다.
특히 저는 후반부 니체 관련 명언들이 마음속에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니체의 자기존중에 관한 부분에서는 육아맘들의 희미해진 자신의 정체성을 위로하는 남편의 말을 통해 스스로 다시 설 용기를 얻었다는 것인지 아빠의 경험담.tamara_photography, 출처 스플래시 해제우리는 훌륭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향해 위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우러러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일을 저에게 맡아달라고 하면 고개를 설레게 됩니다.
사실 위인이든 저 자신이든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요. 생각보다 한 사람이 하는 일은 우리 주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생에서 경험해 보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면 저 혼자에 의한 파장이 결코 적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범하게 살았다고 해도 우리는 직장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이미 수천 명은 만나서 영향을 줬습니다.
명언이 주는 힘은······ 이처럼 단순한 한 문장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고 사색의 영역을 확장해 줍니다.
Scottie Warman, 출처 앤스플래시단지, 좋은 일이라고 간단하게 간과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자의 해석이 도망치고 있는 제 의식의 엉덩이를 잡습니다.
내 삶과의 공감대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전자책을 집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가독성이 뛰어난 책입니다.
그리고 왠지 저자를 더 응원하게 됩니다.
명언을 통한 저자 자신의 삶을 그대로 나에게 비춰주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