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식 앨범] 20대 기록을 남기자

접착식 앨범의 장식을 돌이켜보면 디지털 기계생활에 익숙해져 프린트된 사진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라진 데이터도 많고, 20대 기록이 사라진 것이 안타까워져서 컴퓨터를 다 찾아서 출력할 사진을 고르고 싶어서 앨범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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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돌입했습니다.

고려사항은 1. 긴 보관이 가능한 프린트지(포토북은 많이 만들어 보았지만 속지의 재질이 종이라서 프린트지처럼 선명하지 않고 종이 질감이 나타나는 점도 있고 무엇보다 변색, 오염, 습기에 약한 점 등 보관에 취약한 점이 많아 사진 프린팅지를 선택한다) 2. 일반 POD회사보다는 사진 출력업체 pod(디지털 인쇄)회사는 출력 컨디션이 워낙 왔다갔다 해서 3. 포켓식 앨범이 아닌 접착식 앨범 자유로운 레이아웃으로 꾸미고 싶으니까!
그래서 완성된 앨범

바인더식 앨범

속지 리필이 가능한 바인더에 속지는 요즘 유행하는 검은색 종이 대신 백지화했습니다.

속지를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면서 앨범 꾸미기로 검색해봤는데 보고 깨달은 건 난 사랑스러운 게 싫다는 점. 최대한 예쁘게 하자. 심플을 기준으로 작업했습니다.

다 만들고 나면 그렇게 보람이 없어.출력은 후지필름으로 신규가입 60% 할인받아서 120장 약 1만4천원 들었어요.바인더는 원래 집에 있던 고속지만 사서 6천원. 사진+앨범 총비용은 2만원 들었어요.앨범을 만들어 봅시다.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