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조심해야하는 질환, 급성편도염

뜨거웠던 여름이 스산하게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계절이 왔네요.기온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런 계절에는 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어른에게는 가벼운 감기라도 아이들은 열이 나는 등 더 큰 통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급성 편도염이 올 수 있는데 이건 감기보다는 열도 지속되고 편도선도 부어 있어서 더 고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급성 편도염과 코로나의 차이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급성 편도염이란?

편도선을 구성하는 설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중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하며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주변 인후조직의 림프선을 침범하는 후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침을 삼킬 때 통증을 동반합니다.

-고열과 오한이 나고 관절통과 같은 전신 플라시보 증상이 있습니다.

-목감기 증상과 같고 목이 아프고 두통이 납니다.

-입안을 들여다보면 목 안쪽 부분이 하얗게 파이거나 붉어지기도 합니다.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심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노란 알갱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 위와 같은 증상이 대략 4~6일 정도 지속되며 합병증이 없으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급성 편도염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항상 살펴봐야 하고, 9세 이하 어린이들이 4명 중 1명꼴로 걸리는 질환이므로 더욱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봐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재발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일수록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질별 중 하나입니다.

급성 편도염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법을 미리 알고 잘 지켜주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예방법은 1. 손, 발을 깨끗이 씻는다 2. 적절한 환기 3. 식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가글)하는 것 외에도 1. 건조한 날씨에 대비하여 먼지 속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을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마신다 2.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력도 저하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3. 코로나 증상과 유사하므로 코로나 방역수칙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예방에 소홀하면 자칫 여러 질환, 질병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송도소아과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항상 생각하며 전문의가 항상 상주하고 있으니 만약 아이가 아플 경우 빠른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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