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여행을 많이 계획하고 갑니다.
저도 언니들과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가자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저번에도 다녀왔던 파리!
여름의 프랑스도 매우 매력적이었어요.가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단풍이 들어서 더 예쁠 거예요.
내가 파리 여행을 4번이나 가봤더니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숙소 위치였어요.그리고 식사의 포함 여부 등이었습니다만.그래서 이번에는 파리 한인민박에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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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리의 요구에 딱 들어맞는 것은 파리 허니 하우스.위치가 좋은 곳은 물론이고 조식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매일 뭐가 나올지 기대 백만배하게 된다.
게다가 아주머니도 아주 친절하셨어요.배부르고 마음도 따뜻했던 날들.먼저 파리 한인민박의 위치!
paris는 서울보다 작은 도시지만 구역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주요 명소에서 이동하기 좋은 곳은 정해져 있거든요.몇 구인지는 피해주세요.이쪽이 좋습니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처음 가보면 이게 참 헷갈립니다.
다들 가까운데 대체 뭐가 다르지? 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도만 펼쳐서 보면 북역이 위치상 잘 보입니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여기서 기차를 타면 되고 관광지가 다 근처에 있어서 걸어다닐 수 있을 거예요.하지만 이곳은 치안이 정말 좋지 않은 곳으로 유명해요.그래서 여기는 무조건 문지르는 게 좋아요.
그렇다고 완전히 외곽으로 나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차 라인이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 가서 타 보면 나누어져 있고, 시간대별로 다니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으로 시간이 금인데 숙소에서 중심지까지 거리가 멀면 이동시간이 너무 아깝고요.또 밤에 해가 질 때 조마조마하거든요.그렇다고 빨리 돌아가는 것은 유감입니다.
코로나 사태 전에 아들과 갔을 때는 에펠탑 근처에 숙박하면 15구를 선택했는데, 이곳은 중심부보다는 외곽이라 다른 관광지에 가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중심에 가깝지만 치안도 좋은 11구에 있는 파리 허니 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위치 최강자였어요.우선 말레지구, 퐁피두센터와 아주 가까워요.날을 정해 걸으면 센강에서 루브르 박물관에 노트르담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보통 파리 여행을 가면 카르네를 몇 장 살까 고민하는데, 파리 한인 민박의 위치가 좋아서 대중교통을 타지 않고 걸으면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비도 절약되고 정말 파리장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절약한 여행 경비는 식사로 충당했습니다.
하루에 한 번은 좋은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었어요.이런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혹시 여기서 에펠탑에 가고 싶어!
그러면 기차를 타고 약 15~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파리 허니 하우스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는데 노선이 3, 5, 8, 9, 11 무려 5개나 있어요. 버스 정류장도 있고요.
북역에서 기차가 3정거장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나 도시로 이동하는 일정이라고 해도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파리 한인민박에 묵으신 분들 중에는 벨기에 브리셸에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우리가 와플 먹으러 갔다 오냐고 럭셔리하다고 했어.
파리한인민박 도미토리룸입니다.
4인실과 6인실이 있습니다.
침대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하기 쉬웠어요.창문이 굉장히 커서 환기시키는 것도 좋았고 이불도 매일 정리해 주기 때문에 나와서 들어오면 기분이 좋아요.
화장실은 샤워실이 분리형이기 때문에 변기를 사용할 때 마음이 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1인 1타월이 무료 이용이라는 것!
매일 깨끗한 수건을 한 장씩 주시는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대여료를 따로 받는 경우도 많거든요.샴푸, 린스에 바디워시, 치약, 로션도 모두 구비되어 있고 숙박 인원이 적은 편이라 화장실이나 샤워실 사용이 밀리는 경우도 거의 없었습니다.
주방도 있는데 여기서는 아주머니가 아침마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데 그게 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것도 추천 포인트죠!
바쁘다.
이게 아침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화려한 식단.한식으로 진수성찬을 가득 차려주시니까 이걸 든든하게 먹고 가면 점심시간이 지나도 배고픈 줄 모르고 즐겁게 여행을 갈 정도였거든요.아침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다 같이 밥을 먹는데 이때 서로 여행 정보도 교환합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서 함께 여행도 할 수 있어요.어느 날 아침을 먹다가 함께 여행하는 언니가 머리가 아프다고 응, 한마디 했더니 이모가 감기냐며 약과 따뜻한 마음을 가득 안겨주었습니다.
저희 꼭 이모님을 다시 찾아뵐게요.제가 좋아하는 노트르담.일부러 이쪽 길을 걸으면서 매일 지나갔어요.파리 허니 하우스 주변에는 큰 광장이 있습니다.
상업지구라서 밤이 되어도 밝고 치안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자 혼자 여행 온 분들도 많았어요.숙소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그래서 아침 먹고 넘어지고 천천히 나가고 피곤하면 일찍 들어와서 좀 쉬고 저녁에 야경 보러 또 나가고 그랬어요.위치가 좋으니까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부담이 없었어요.늘 북적거리던 길목.주말에는 확실히 현지 분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여행하다 보면 요일을 잊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다, 라고 생각해서 달력을 보니 토요일이나 일요일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은 너무 밥을 잘 먹어서 그런지 항상 에너지 100배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숙소가 자취를 감춰 어쩔 수 없이 호텔에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파리의 한인 민박 파리 허니 하우스를 알고 다녀왔는데 위치도 좋고 아침 식사도 항상 맛있고 푸짐해서 매일 가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늘 북적거리던 길목.주말에는 확실히 현지 분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여행하다 보면 요일을 잊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다, 라고 생각해서 달력을 보니 토요일이나 일요일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은 너무 밥을 잘 먹어서 그런지 항상 에너지 100배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숙소가 자취를 감춰 어쩔 수 없이 호텔에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파리의 한인 민박 파리 허니 하우스를 알고 다녀왔는데 위치도 좋고 아침 식사도 항상 맛있고 푸짐해서 매일 가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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