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받고 있는 경우 음주운전 피해자 합의를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오래 남을 수 있어 적시에 적합한 치료와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명확한 대처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데요. 취한 가해자가 운행하던 차량에 의해 부상을 입은 경우라면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법적 대응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사고가 접수되면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와 상대 보험사 또는 변호사가 합의를 구하는 연락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협의를 위한 금액을 제시할 경우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바로 판단이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피해자의 입장에 있다면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고, 한 번 내려진 결과에 대해 뒤집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법률대리인과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합의하자는 제안에 동의할 경우 가해자는 처벌을 받지 않나요?음주운전의 피해자나 유족이 된 상태라면 대부분의 경우 한 번 정도는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협의를 하는 과정이 완료된 사건이라 하더라도 상해 정도가 심각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사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절차와 상관없이 충분히 형벌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제시하는 피해 관련 보상금액을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갑자기 수락하는 일도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미리 대비하지 못한 사고이기 때문에 보통 상황이 없는 사이에 처벌 불원서를 작성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제 뜻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생기지 않기를 원한다면 법률대리인을 동행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잘 대응해서 법원에서 올바른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법률적으로는 미리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피해자가 아무리 합의에 동의했다고 해도 법원이 이를 양형 요인으로 판단할 수는 있지만 형벌을 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 12대의 중과실 사고에 포함돼 있어 음주운전 피해자의 입장과 상관없이 가해자 처벌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A씨는 얼마 전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 B씨에 의해 갈비뼈, 팔, 다리 등이 골절돼 전치 4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나도록 B씨로부터 연락이 없었고, 5일째 되던 날 B씨가 마침내 전화를 걸어온 것입니다.

직접 찾아와 사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A씨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갑자기 치료비 전액을 보상할 테니 선처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B씨는 협의를 하려고 선처를 바라는 처벌불원서에 서명을 하는 것과 수사기관에 이야기를 잘 해달라고 일방적인 부탁을 했습니다.

A씨는 당시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어 B씨가 불편하기까지 했습니다.

실제 피해자 A씨는 B씨가 사과만 제대로 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줄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비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그동안 생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과 정신적 손해에 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A씨는 B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고, 그렇게 가해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운전 피해자의 트라우마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으며 협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고 해서 이미 발생한 문제와 신체적, 정신적 손해는 절대 원상복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상대방이 제시하고 있는 합의금액이 적절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부담을 느낄 필요 없이 법률대리인에게 신속히 상담을 요청하고 조력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도 사고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는 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단계에서 피해를 회복하고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 자에 대응하는 방법도 찾아야 합니다.